Tokachigawa Onsen Kangetsuen

도카치 평야의 풍요로운 자연과 미식이 빚어낸 도카치가와 온천. 맑은 도카치강 바로 앞에 자리한 ‘간게쓰엔’은 홋카이도 유산으로 지정된 ‘모어 온천’, ‘제철 식재료를 살린 요리’, 그리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라는 세 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온천료칸입니다.

맑은 물줄기를 바라보는 시간과 맛있는 식사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은 일상을 잊게 해줍니다. 노련한 온천 애호가부터 국내외 여행객까지 왜 많은 사람들이 간게쓰엔을 선택하는지, 그 매력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약 70년 역사, 도카치를 대표하는 노포 온천여관

간게쓰엔의 역사는 도카치강과 함께 오래도록 이어져 왔습니다. 건물에서 느껴지는 풍취에서도 그 발자취가 전해집니다. 그야말로 ‘도카치를 대표하는 온천여관’이라고 할 수 있죠. 현관을 지나 프런트로 들어서면 일본적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시원하게 트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일본식 실내에 모던 인테리어가 자연스레 녹아든 ‘라운지 토게츠’

프런트 왼편에 있는 ‘라운지 토게츠’에서는 커다란 창 너머로 도카치강의 웅대한 흐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소파에 몸을 맡기고 생맥주나 도카치 와인을 음미하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은 그야말로 황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식과 양식의 대비가 존재감을 더하는 아늑한 공간에서, 일상의 틀을 벗어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해 보세요.

방문할 때마다 인상이 달라지는 도카치강의 풍경

오감으로 즐기는 도카치의 맛

간게쓰엔에서 맛볼 수 있는 ‘도카치 제철을 살린 식사’는 이곳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농업·낙농 왕국인 도카치에는 고기·채소·유제품·곡물·해산물까지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가 모입니다. 그 풍요를 듬뿍 담은 요리는 눈으로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은 물론, ‘이 땅의 문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일식·양식 뷔페 ‘니레노모리’

2024년 4월 리뉴얼한 리버뷰 키친 ‘니레노모리’에서는 정성이 깃든 다양한 일·양·중식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쪽 조리 공간에서는 많은 손님께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분주히 팔을 걷은 셰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접시 위의 아름다움이 오감을 자극해 절로 손이 갈 것입니다. 마주 보며 조리하는 오픈 키친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방식이죠.

메뉴는 일·양·중 전반에 걸쳐, 도카치산 소 로스트비프, 라클렛 치즈 도판구이, 제철 해산물 그릴 등 지역 생산을 의식한 요리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에는 지역 치즈와 도카치 콩 피클이 등장하고, 디저트 코너에는 홋카이도 우유 소프트크림과 케이크가 가득합니다. ‘도카치 맛 기행’이 간게쓰엔 뷔페에서 그대로 완성됩니다.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여행의 묘미

풍성한 라인업 속에서 마음에 드는 요리를 골랐다면, 소중한 사람과의 식사를 마음껏 만끽하세요. 마주 보는 테이블석도 좋지만, 도카치강이 내려다보이는 창가 좌석이 특히 추천입니다.

가이세키를 원하는 분께

조용히 맛을 음미하고 싶은 분께는 ‘센카’, ‘이치이’ 같은 개별 다이닝도 추천합니다. 호리고타쓰 좌석과 테이블석이 갖춰져 있어, 고요한 일본식 공간에서 창작 가이세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처 ‘이치이’

약 10명까지 이용 가능한, 단체 예약에 안성맞춤인 디너 공간입니다. 계절과 입하 상황에 맞춘 가이세키 상차림을 제공합니다.

식사처 ‘센카’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정통 일본식 다이닝입니다. 호리고타쓰와 테이블 좌석이 있으며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주 요리로 호화 해산물도 만끽

홋카이도만의 별미를 더 즐기고 싶다면 추가 주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카치산 소 도판구이, 털게·킹크랩, 연어 루이베 등 여행을 한층 빛내줄 호화 식재료가 갖춰져 있습니다. (*최소 1주일 전 사전 예약 필요)

[조식 뷔페] 추천 메뉴: 셀프 해산물 덮밥!

간게쓰엔의 아침은 ‘홋카이도·도카치다움’이 가득한 조식으로 시작합니다. 이쿠라, 단새우, 참치 등을 마음껏 올려 나만의 해산물 덮밥을 만드는 ‘캇테동’이 대인기.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은 아침에도 술술 들어갑니다. 도카치산 소시지, 치킨 카레, 조식의 정석 반찬까지 폭넓은 메뉴가 준비됩니다.

물론 빵을 선호하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도카치산 밀로 만든 빵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커피와 함께 품격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우유를 비교 시음할 수 있는 것도 도카치만의 즐거움. 조식 또한 여행의 한 페이지가 되도록, 하나하나의 식재료에 정성을 담았습니다.

료칸 하이라이트

호박빛으로 빛나는 ‘모어 온천’

전국 온천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모어 온천’

도카치가와 온천은 ‘미인탕’으로도 불리는 모어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수백만 년 전 쌓인 식물층을 통과해 솟는 호박빛 온천수는 식물성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로션 같은 보습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간게쓰엔은 이 ‘기적의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입욕 환경과 풍경을 감상하며 몸을 담글 수 있는 조경에 힘써 왔습니다.

대욕장과 정원 노천탕

실내 대욕장에는 넓은 욕조 외에도 누움탕과 보행탕을 갖추고 있어, 몸을 데우는 것을 넘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정원풍 노천탕에서는 웅대한 도카치강과 사계절 풍경을 바라보며 호사로운 순간을 보내세요. 야외 휴게 소파에 앉으면 도카치의 하늘이 시야를 가로막지 않고 끝없이 펼쳐집니다.

온천 딸린 객실

‘온천에 집중하고 싶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즐기고 싶다’는 분께는 노천탕이 딸린 객실을 추천합니다. 8조·10조 일본식 객실과 일식·양식 혼합 객실 등 가족·지인과의 여행에 제격입니다. 객실마다 서로 다른 타입의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카치가와 온천 최고의 로케이션을 살린 전망 노천탕 특실도 고려해 보세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모어 온천을 즐기며 사계절의 풍경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콘셉트룸 시크 모던 ‘후게츠’

콘셉트룸 레이디스 모던 ‘메이게츠’

핀란드식 사우나 ‘로우류’

간게쓰엔의 사우나는 정통 핀란드식 ‘로우류’. 달궈진 사우나 스톤에 물을 직접 끼얹어 피어오르는 스팀에 싸이는 포근함을 느껴 보세요. 로우류의 매력을 몸소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우나 후의 냉탕, 그리고 외기욕은 ‘토토노우’로 가는 왕도 루트. 강바람을 느끼며 감각이 또렷이 맑아지는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쾌함입니다.

반려견 동반 ‘완짱 룸’

‘도카치강 변의 숙소에서 반려견과 함께 쉬고 싶다’는 요청에 응해 2022년에 ‘완짱 룸’을 리뉴얼! 반려견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플랜으로 2가지 타입의 객실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널찍한 일·양식 혼합 객실에는 케이지와 화장실 등 펫 어메니티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관내에는 외출 후 이용할 수 있는 발 세척 시설도 갖췄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도카치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함께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숙박 가능한 견종과 크기는 간게쓰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교통 · 주변 정보

간게쓰엔은 오비히로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오비히로 시내를 저녁까지 충분히 관광하더라도 여유 있게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삿포로·신치토세공항에서 오비히로·도카치가와 온천 방면으로 가는 고속버스도 운행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이나 장기 여행의 도카치 거점으로 추천합니다.

도카치가와 온천 주변에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카치 네이처센터’, ‘파크골프장’ 등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폿도 풍부합니다. 낮에는 도카치를 마음껏 즐기고 밤에는 간게쓰엔 온천에 몸을 담그며 한 잔—이런 도카치 여행 플랜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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